Research & Publications

연구 프로젝트

 

양성평등을 저해하는 사회문화와 제도적 장벽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 자료와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은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한 중요한 전략입니다. 지속가능미래연구원은 국내외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출간 활동을 통해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자료(E-book 등)를 개발하여,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연구와 출간은 시민사회와 정책을 연결하는 실천 도구입니다.

 

젠더 평등 지수 개발 프로젝트

(사)지속가능미래연구원은 2024년 3월부터 젠더 평등 지수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보다 포용적이고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을 위한 데이터 기반 평가 지표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국가 단위 젠더 지수들이 갖는 한계, 예컨대 문화적 감수성 부족, 여성의 실제 경험 반영 미흡, 거시 통계에 대한 과도한 의존 등을 극복하고자, 본 프로젝트는 다양한 배경의 연구자, 젠더 전문가, 그리고 대학생들이 함께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계별로 기존 지표 체계에 대한 분석, 이해관계자 대상의 인터뷰 및 협의, 해외 지역 모델의 비교 분석, 그리고 최종적으로 현장성과 실효성을 갖춘 지표 매트릭스 구성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IFSD는 정량적 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 기회 접근성, 주관적 안전 인식, 돌봄 부담, 비공식 리더십 참여율 등 일상과 밀접한 영역을 정교하게 측정할 수 있는 항목들을 새롭게 제안하였습니다.

프로젝트 결과는 2024년 IFSD 추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고, 이후 정책 제안서 및 오픈 액세스 자료로 공개되어 국내외 연구 및 정책 네트워크와 활발히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IFSD는 성평등 정책 혁신을 위한 시민사회 주도형 대안 도구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SDG 5(성평등), SDG 10(불평등 해소), SDG 17(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달성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